8월 2017

기상청이 천리안위성 1호 관측 자료 활용 기술 개발을 소홀히 하는 바람에 설계 수명 7년이 다하도록 해당 위성 자료를 한반도 예보에 써먹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기상청의 강수 예보 적중률은 46%에 불과했다. 부적절한 조건 탓에 지진 조기경보 발령이 더디고 기상청이 구축 중인 지진 관측망에서 국내 땅 20%가 빠진 점도 잘못이란 지적이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기상예보 및 지진통보 시스템 운영 실태’ 감사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지난해 8월 기상청이 폭염이 꺾이는 시점을 네 차례 늦춰 발표하고 9월 경주 지진 발생 당시 조기경보가 문자메시지로 전달되는 데 10분이나 걸리자 감사를 결정한 감사원은 기상청, 기상산업진흥원, 지질자원연구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8개 기관에 31명을 투입, 3월 20일부터 20일간 실지 감사를 벌였고 위법ㆍ부당ㆍ제도개선 사항 33건을 적발했다.

 

이은재 의원은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 정책 질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논두렁이 아니라 다른 데 버렸다면 노 전 대통령이 선물로 받았다고 진술한 2억 원짜리 피아제 명품시계가 2개에서 1개로 줄어드나. 아니면 단돈 1만 원짜리 시계로 바뀌나.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은재 의원은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TF는 정치 보복이라 지적했다.